대만(臺灣·Taiwan) 예능전문 채널 동삼종합대(EBC東森綜合台)의 인기 여행프로그램 ‘규밀애여행(閨蜜愛旅行)’ 제작팀이 대구편을 제작·방영하기 위해 22일까지 20~30대 대만 여성관광객이 선호하는 대구 관광을 소개하기 위한 촬영에 들어갔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직항 연계 대만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대구관광뷰로와 공동으로 대만 지상파 방송 동삼종합대(EBC東森綜合台)의 인기 여행프로그램인 ‘규밀애여행(閨蜜愛旅行)’을 유치했다.이번 촬영에는 대만의 국민자매로 불리는 대만 배우 어양니니어우양니니, 어우양디디 자매와 촬영스텝 등 제작팀 13명이 대구를 방문했다.대만 2030 여성들이 선호하는 이색카페와 맛집 등의 미식테마 동성로, 서문시장의 쇼핑테마, 액세서리 공방, 향수만들기 등의 뷰티체험, 대구숲, 이월드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담아갈 예정이다.지난해 대만교통부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 중 67%가 여성이며 20~30대가 전체 44%로 비중이 높은 만큼 맛집, 뷰티, 쇼핑 등 여심을 자극하는 대구만의 콘텐츠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촬영분은 대만 현지에서 오는 8월 동삼종합대와 대만텔레비전방송사 채널을 통해 2회 방송하며 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대구시 로고를 노출시키고 방송사 자체 유튜브와 사이트를 통해 방송내용을 송출할 예정이다. 2018년도 대구방문 대만관광객은 20만9726명으로 전년대비 166.7% 증가했으며 세계 최대 여행 이(e)커머스 부킹닷컴(Booking.com)에서도 ‘2019년도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 2위에 대구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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