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는 20일 인접 62개 마을을 순회하며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2차 동경주 62개 자매마을 순회 간담회’를 통해 본부 최대 현안인 맥스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노기경 본부장은 지난 19일 양남면 나아리에서 2차 간담회를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차 순회방문을 모두 마친 노 본부장은 이날 원전과 관련해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마을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임시 저장시설 포화로 인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소개했다. 노 본부장은 “월성본부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에 참석해준 자매마을 어르신께 감사드리며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