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지난해 9월부터 22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특별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올해는 5월부터는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시청과 구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 화장실과 탈의실, 기숙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상반기 95개 고등학교를 대상을 실시된 각 학교 자체 점검에서는 19일 현재 58개교의 점검이 완료 됐고, 나머지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6월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하반기에는 대구교육청 자체예산으로 10대 이상의 탐지장비를 추가 구입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 학교의 화장실과 민감구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대구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학생자치회와 함께 수시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해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성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