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영덕지소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대구보호관찰소영덕지소(지소장 박동철)와 아동학대 대상자의 재범방지 및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며 그 가족의 복지 증진을 도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사례발굴 및 연계 △보호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개입 과정에서 처벌 이후의 재범 방지에 대한 실질적인 연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관찰소와의 협력이 강화됨으로써, 행위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력이 원활해져 아동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철 대구보호관찰소영덕지소 지소장은“보호관찰 대상자 중 아동학대와 관련된 사례는 정서적·환경적 개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영역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재범 방지 및 재통합을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을 강화해,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한편,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경상북도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청송군 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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