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청도군은 25일 오후 청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기관단체장과 전문가, 관련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으로 재구조화된 정부 정책 기조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인구변화 전망에 기초한 경북의 도시간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 수립 기반 마련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임신, 출산, 양육’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출산양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체계구축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공감대가 절실하다”면서 “도에서는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취직-결혼-출산-육아의 인생단계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