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타국에서 고된 일을 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섰다.지난달 28일 영주시는 베트남 타이빈성 외국인근로자와 관내 결혼이민자 베트남 가족근로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등재 유력), 선비촌 등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지역 체류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영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친해지는 기회도 가졌다.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아름다운 영주를 돌아볼 수 있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선비문화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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