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매출액이 10% 이상 줄어든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경북도는 지난 6월 3일부터 매출액 20% 이상 감소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왔다.그러나 내수부진 장기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업의 경영여건이 계속 어려워지자 3일부터는 매출액 기준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에도 지원하기로 했다.매출액 비교시점도 연간 대비에서 분기별로 대비해 적용키로 했다.경북도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1700억원 규모(포항 특별지원자금 318억 포함)를 확보해 매출액 감소 비율에 따라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융자와 대출이자 2%(포항지역기업 3%)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11개 업종에 지원되는 기존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달리, 향락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최근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중복신청 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까지 도내 153개 기업에 499억원이 융자추천 됐다.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있는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경제진흥원(054-470-857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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