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025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걷기` 행사가 오는 10월12일 오전 10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봉화 자생 꽃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참가자들은 코스를 걸으며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자생식물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체험과 즉석 공연, 수목원 내 호랑이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참가자는 외씨버선길 춘양목솔향기길 11구간 중 롱코스(14㎞), 숏코스(7.2㎞)로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각 코스 완주 시 참가비 1만원 중 5000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외씨버선길은 청정지역인 청송-영양-봉화-영월을 연결하는 246㎞의 길이다.4개 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지난해부터 지역 홍보를 위해 현지 축제를 연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박현국 군수는 "아름다운 봉화 길을 걸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