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영천시립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예술가 양성반 개강식을 가졌다.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벽화예술가양성과정은 ‘회색빛 읍성길 벽화로 물들다’라는 테마로 11월까지 영천읍성길 및 영천일원에서 진행된다.벽화예술가양성반은 직장인도 참가하기를 원해 올해부터 주말에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수업하고 사전답사이후 벽화 디자인 회의를 거쳐 작업이 시작되며 김태선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2015년부터 벽화예술가양성으로 금호읍 청사주변을 시작해 영천향교국학학원주변 등 회색빛 담벽의 칙칙하고 노후화된 담벼락을 밝고 아름답게 형형색색으로 수놓아 마을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