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1인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가정 간편식과 배달앱 시장을 주도하던 ‘혼밥족(혼자 먹는 밥)’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풍경을 바꾸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김천(서울방향)휴게소는 식당가에 ‘혼밥존’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총 6석 규모의 ‘혼밥존’은 각 자리 사이마다 칸막이를 설치했다.한식, 분식, 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주문,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편리성을 높였다.  황인역 김천(서울방향)휴게소장은 “혼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고, 바쁜 시간을 감안해 혼자서 편안하게 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혼밥존’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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