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라온제나 호텔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증진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대구·경북 장애인 커뮤니티케어와 건강증진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공단, 장애인 단체,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공단 정병헌 부장,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종한 교수, 대구대학교 장애학과 이동석 교수 3명이 주제발표를 했고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대구 남구청 최영광 주무관, 대구사람자립생활센터 노금호 소장, (사)경북장애인부모회 김신애 회장이 함께 했다.토론자들은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공단의 역할로 지역사회 기반 운동 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 확대, 장애인 건강관리 홍보자료 개발·보급, 장애인주치의제도 현실화 등을 꼽았다. 또한 커뮤니티케어에서 공단은 중증중복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확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 및 돌봄기관의 교육, 질 관리 및 적정수가 책정 등을 통해 지원해야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김대용 본부장은 “학계, 장애인단체, 시민단체, 지자체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단이 보험자로서 장애인 커뮤니티케어와 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