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경력단절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육아와 결혼이 경력 단절의 이유다. 26일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경력단절 여성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의 경력단절 여성은 169만9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4만8000명(8.0%) 줄었다. 대구의 경력단절여성은 같은 기간 8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0명(2.3%) 감소했다.  경력단절여성은 전체 기혼 여성 42만5000명 중 20.7%를 차지했다. 5명 중 1명이 경력단절여성인 셈이다.  통계청은 노동시장에서 빠져나와 비경제활동인구로 바뀐 15~54세 기혼 여성을 경력단절여성으로 분류한다. 경력단절의 주된 사유는 육아(38.2%), 결혼(30.7%) 임신·출산(22.6%) 가족돌봄(4.4%) 자녀교육(4.1%) 순이다.  경력단절기간은 5~10년 미만(24.6%), 10~20년 미만(23.7%), 3~5년 미만(15.6%), 1~3년 미만(15.6%) 등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