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의 비행 예방과 안정적 자립을 위한 동행카드 사업을 시작해 올해 5년째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동행카드는 우리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충전식 자립지원 카드로 올해 본 사업 위탁운영기관인 경북도청소년진흥원에 1억 2000만원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아 월 1회 10만원 총 10회까지 식비와 교통비, 문화체험비와 자기 계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올해 성과로 총 26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동행카드를 지원 받았으며 이들 중 76%인 201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 합격, 상급학교 진학, 취업과 자격증 취득 등 성과를 거두어 본 사업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