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장학문화재단(이사장 권혁운)이 재단법인 경산시에 지역 내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지원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오전, 경산시장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문암장학문화재단 박정훈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기부로 경산시 지역 내 입학을 앞둔 학생 170여명의 학생들이 교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문암장학문화재단은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14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2016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 지원사업,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교복 및 학습에 필요한 컴퓨터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현실 앞에서 꿈이 꺾어지는 일이 없도록 돕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권혁운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인재발굴과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워 기회를 잃는 청소년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