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구미시의회는 16일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사업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명, 반대 11명으로 부결시켰다.이 안건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교통 체증, 아파트값 하락 등을 이유로 지주와 아파트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주민들은 최근 구미시의회에 꽃동산 민간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반대한다며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와 민간사업자가 내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추진했던 구미 도량동 꽃동산공원 개발사업이 결국 무산됐다.사업비 9731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민간공원을 만들고, 아파트(3323가구)를 건설하는 민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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