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지난 200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군 고령함에서는 지난 19일 김종은 함장 등 6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결연을 맺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정모씨(81·남, 쌍림면 백산리)댁을 방문해 위문했다.정모 씨는 당뇨와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고 자녀가 있지만 도움을 받기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으로, 고령함에서는 평소 매월 정기적으로 1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이번 방문에서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금일십만원)을 전달했으며 혈압 등 건강 체크는 물론 보일러 및 전열기구 등을 점검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정비해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