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의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이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롤러코스터 ‘부메랑 코스터’가 출발한 지 1분 만에 멈춰 섰다. 사고 당시 부메랑 코스터에는 탑승객 16명이 타고 있었다.현장에 있던 직원은 놀이기구를 출발지로 되돌렸으며, 탑승객들은 사고 발생 3분 만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월드 관계자는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놀이기구가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원인을 규명할 때까지 부메랑 코스터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한편 부메랑 코스터는 1995년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