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이후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17일째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는 대구에서 해외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936명이다.확진자는 모두 해외입국자로 한 명은 달성군 거주자로 지난 19일 인도에서 입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20일 확진 판정돼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또 다른 한 명은 북구 거주자로 지난 18일 시리아에서 입국해 20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확진 판정돼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대구에서는 지난 5일 이후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같은 기간 해외입국자의 확진사례는 모두 13명이다.대구에서는 아직도 누적 확진자가 전국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감염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시민들의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지역감염은 안정세가 뚜렷하다.현재 대구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명으로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16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완치된 환자는 총 6827명(병원 3784명, 생활치료센터 2846명, 자가 197명)으로 왼치율은 97.1%(전국 91.5%)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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