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지역에 폭염특보가 11일간 지속됨에 따라 2020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1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폭염 대책 추진 계획은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추진계획에는 기상상황 등을 고려한 등·하교시간 조정,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자제·금지, 물 자주 마시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 등이 안내돼 있다.대구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학교 급식에서 위생관리 강화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피해 학생 및 교직원 파악 시에 119신고 및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교육청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교육청 폭염 비상대책(전담)반을 구성했다.유치원 및 각급학교에서도 교(원)감을 포함한 폭염담당자 2명을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