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돼 경찰의 대민접촉을 통한 홍보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SNS(카카오톡 라이브톡)를 활용한 실시간 언택트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각 읍·면 이장,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경찰은 주민·군청·경찰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의 성과와 올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찰 활동사항을 홍보했다.이와 더불어 칠곡지역의 치안을 위협하는 불안요인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치안참여 활성화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대면이 어려웠는데 경찰이 SNS를 통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어 신선했다”고 말했다.칠곡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찰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더욱더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