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설을 앞두고 9~20일까지 설 명절 일일 물가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일일 물가 조사는 설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일일 단위로 조사하게 된다.  이는 성수품 수급관리 등 정부의 설 민생 안정 대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조사는 쇠고기·조기·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밀가루·두부 등 가공식품 5개,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외식 품목을 포함한 개인 서비스 4개 등 총 33개 품목이 대상이다.  토, 일을 제외한 평일 10일 동안 방문(면접)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한훈 통계청장은 일일 물가 조사 첫날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통계청은 설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정확하고 신속한 물가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증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하는 통계 정보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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