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이 취임했다.
대구가톨릭대 제28대 성한기 신임 총장 취임식이 11일 교내 중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축복기도, 총장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임명장 및 학교 열쇠 인계, 이사장 식사, 총장 취임사, 구성원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이 사랑받고, 교직원이 존중받고, 교수가 존경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이루는데 힘쓰고자 한다”며 “잘 가르치는 대학, 인성교육, 비교과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학생들이 스스로 다니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통에 최역점을 두고 구성원들과 진지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생산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소화(소통과 화합)가 잘 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총장은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 경영학사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에서 심리학과 석·박사를 수료했다.
또 199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해 입학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