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정신건강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하고, 7일 영천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체크Day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마음체크Day’는 정신건강 생활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마음 검진을 유도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이 가능하도록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각종 유관기관 홈페이지 내 팝업창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마음건강 자가 검진을 실시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광범위 접속 환경을 구축하고 현수막·전광판 홍보, 관내 공공기관 대상 연계 체계로 전 시민이 매월 마음체크Day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 스스로 스트레스·우울·불안·불면·중독·정신증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온라인 마음 검진을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검진 결과, 연계에 동의한 정신건강 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상담 지원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마음건강 자가 검진이 활성화되어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정신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 정신건강상담(1577-0199), 자살예방상담(1393)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