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해 3월 4일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지원한 임시조립주택 지원 기간이 2023년 4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원 기간을 1년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는 조립주택 입주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택 복귀 장기화 등 지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세대를 조사하고 연장신청서를 마을별로 접수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 발생 후 이재민들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해 181세대, 188동의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했으며, 현재 17세대가 복귀를 완료했고 74세대가 착공신고 등 복구(신축)를 추진 중이다.
또한 군은 최근 난방비 급등과 겨울철 온열기 사용 등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커, 재해구호협회에서 임시조립주택 이재민에게 난방비를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