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3% 상승하며 2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보였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의 ‘3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95(2020=100)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4.3% 올랐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5월 5.6%를 기록하더니 6월(6.1%)과 7월(6.5%)에는 6%대로 치솟았다. 이후 8월(5.9%)부터 올해 1월(5.3%)까지 6개월 연속 5%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2월(4.8%)부터 4%대를 기록했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12.91로 전년 동월(108.16) 대비 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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