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선원 임금 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해 특별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포항해수청이 추석을 맞아 선원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포항해수청은 특별근로감독 기간 중 최근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실사점검을 통해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임금 확인원 발급 및 임금채권보장보험 등을 통해 추석 전 체불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해수청은 지난 설 명절에 관내 내항 상선 및 내항 여객선 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2건의 결함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했으며 연근해 어선 3개 사업장의 체불임금 약 3300여만원이 지급된 바 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추석 명절 전 체불임금을 해소시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