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1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이날 환경부,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 여느 때보다 등 열띤 물 산업 교류의 장이 됐다.
경주시는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지자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찬회 첫 날 15일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을 했다.
시는 연찬회에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금호건설, ㈜MBT, ㈜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 GJ-R, GK-SBR 기술을 소개, 구매상담을 했다.
시는 현재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품은 세계문화유산 도시이자 원자력, 전기자동차 산업 등 최첨단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경주가 개최지로 선정 될 수 있도록 20만 물산업 종사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윤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