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불국장학재단은 지난 22일 불국사농협 회의실에서 3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김원태 이사장을 비롯한 박승직 경상북도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원, 한순희 경주시의원과 장학생,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불국동 지역의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이 전달됐다.
김원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국장학재단은 불국동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국장학재단은 천마그룹 박재우 회장께서 자라나는 지역 후배들의 학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1993년에 설립됐으며, 올해까지 31회에 걸쳐 지역 장학생들에게 2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