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은 26일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면민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큰울림풍물패(회장 송대근)의 지신밟기는 초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흥을 돋우고 파출소농협 등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었다.
지신밟기를 마친 뒤에는 초전면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초전농협 임직원 등 60여명이 모여 대풍을 기원하는 윷놀이 대회가 열려 덕담을 주고 받으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2024 갑진년 면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건강하고 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정월대보름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옛 전통을 되살리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전면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마을 곳곳에서 부녀회나 노인회 주관으로 윷놀이 행사 등 다채로운 전통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