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제5차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구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중앙정부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발전, 기회발전, 도심융합, 문화특구 등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지난 8일 교육부에 시범지역 지정을 공동 신청한 바 있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구에서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늘봄마을(센터), ▲지역 도서관 연계한 독서활동중심 늘봄 도서관, ▲이주배경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교육 특화중점 늘봄 등 늘봄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한다.
또한, ▲교육과정 자율화, ▲교원 자격, 채용, 전보 특례, ▲광역단위, 열린학구 시행으로 학생 선택권 확대, ▲국제인증교육 대입전형 도입 등 다양한 특례 도입을 통한 국제인증 교육과정(IB) 특구운영으로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을 지속 주도해 나간다.
아울러, ▲지자체, 혁신도시 기관,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 강화를 통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ABB 등 지역전략 산업 맞춤형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인공지능 융합교육 및 체험 등 디지털 문해력 함양을 통한 디지털 인재 양성, ▲전국 최초 대학정책국 신설, ▲지역인재전형 입학 비율 80%까지 점진적 확대, ▲RISE, 글로컬대학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유․초․중․고등 교육 전반에서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