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는 지금 화재로 재산을 잃은 주택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7일 산성면 봉림1리 이기완씨 집에서 불이 나 삶의 터전을 한순간 잃었다. 이 불로 주택 1동(40㎡)이 전소, 가재도구, 생필품 등이 불에 타서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군위군 산성면행정복지센터와 산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의용소방대원들은 18일 삽을 들고  주택복구 작업 지원에 나섰다. 화재현장을 찾은 남녀지도자와 의용소방대원들은 불에 탄 생활용품과 폐건축자재 등 분리하여 마대에 담아 처리하고 전소된 집안 주변 대청소를 했다. 피해 농가 재기 의지를 북돋았다. 적십자봉사회는 이불, 담요, 햇반, 생수 등을 피해농가에 후원,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의용소방대는 하나같이 입을 모아 “갑작스런 불의의 화재로 큰 시름에 잠긴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서로를 위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상규 산성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화재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복구봉사 활동에 발벗고 앞장서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협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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