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여신이 미소짓는다.
잠에서 깨어나 크게 기지개를 켜고 숨고르기를 한다.
아직 겨울이란 놈이 못내 아쉬워 한숨 쉬고 투정부리는게 고스란히 전해온다
신선한 봄햇살을 즐긴다.
꽃나무에 피어오르는 새싹과 입을 열고 활짝 피어난 목련과 매화,벚꽃, 작은 야생화들이 웃는다.
마치 자기들 세상이 온것처럼 으쌰으쌰댄다.
겨울이 끝났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어나며 햇볕 아래를 거닐기 좋은 시기다.
봄바람 맞으며 떠나보자. 대구시티투어를 말이다.
차가운 겨울바람 때문에 쿨쿨 겨울잠에 빠진 마르가리타.
마르가리타를 깨울 방법은 봄을 불러올 꽃의 여신을 찾아 대구 구석구석을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