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사)에너지와여성 제29차 정기총회가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
본회는 최재현(7·8대 회장)을 필두로 전국 17개 시도와 산하 200개 조직을 구축, 10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김태연(대구지부 중앙회장)은 기본사업인 원자력홍보를 위한 기본교육과 발전소 현장탐방, 캠폐인등을 대구 전지역에서 실시 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등 지구 환경 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 되면서 범세계적으로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활발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에너지의 효율성 향상과 저공해 에너지 원의 개발, 이용 등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부존자원이 부족한 나라가 기술개발을 통한 에너지 자립을 이루고,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과 지구환경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실성있는 대체에너지원으로서 원 자력에 대한 가치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원자력은 지구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깨끗한 에너지 원으로서 원자력발전 외에도 원자력제철, 지역난방을 비롯하여 첨단과학기술로서 의학, 공업, 농수 산업분야는 물론 식품보존, 각종 조사분석 등에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전국 각지부 (사)에너지와 여성 임원이 모인가운데 "원자력에 대한 냉철한 이성과 이성적 접근을 통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야 한다"며,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특히 여성들의 원자력에 대한 편견없는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는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는 여성의 능동적인 사회적 역할 수행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의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층과 세대,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어 이해와 대화로써 원자력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원자력 문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을 덧붙였다.
조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