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유재성)은 7월 한 달 간 살인 등 강력범죄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가 조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65명의 범죄피해자를 지원했다.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현장 정리 청소비와 교통비 등 356만원과 경찰청 협약기금 및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과의 협업기금 3,160만원, 총 3,500여만원을 지원하고, 심리학 등을 전공하고 관련분야 근무·연구 경력자로 경찰에 채용되어 강력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상담과 지원 활동을 하는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범죄피해 통합지원기관인 스마일센터에 심리치료를 의뢰하는 등 41건의 심리적 지원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의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를 위해 가해자를 처벌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가·피해자 동의를 전제로 대화모임을 진행하여, 피해회복·관계개선 등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회복적 경찰활동’ 을 4건 진행했고, 피해자 대신 재판 진행과정을 확인하는 법정 모니터링을 3건 연계하여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했다.
최근 스토킹 가해자의 지속적인 접근으로 불안해하던 피해자에게 생계비와 주거 이전비 지원 및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지원을 받은 범죄피해자는 “가해자로 인해 가족 모두 불안감에 지내고 있었는데, 생계비와 이사비 지원까지 도와준 경찰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