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8% 내려 2주 만에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세종(-0.04%)과 부산·경북(-0.02%)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4주째 이어졌다.매매가 하락은 남구(-0.12%) 봉덕동과 이천동, 서구(-0.12%) 내당동과 비산동, 중구(-0.11%) 대봉동과 남산동에서 두드러졌다.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5% 떨어져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9주째 이어졌다.달서구(-0.11%)는 용산동과 월성동, 남구(-0.09%)는 대명동과 봉덕동, 중구(-0.05%)는 대신동과 대봉동에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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