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0여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최종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를 제공한다.패키지는 △D-50 학습전략 안내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을 돕는다.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수험생들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해졌다. 올해 의대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만5159명, 대구와 경북 지역 5개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2254명 늘었다.교육청은 원서 접수 결과와 6·9월 모의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수능 시험은 의대 증원에 따라 적정한 변별력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했다.교육청의 `D-50 학습전략 안내`는 선택과 집중, 실전 훈련, 자기 통제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인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영역별 전략으로 철저한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출제한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는 지난달 29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키워주고 있다.9월 모의평가에서는 경북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나왔다. 국어 공통 영역에서는 거의 동일한 지문이 2개 출제됐다.경북교육청은 다음달 23일 예정된 2차 모의평가도 최종 마무리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들이 촬영한 해설 강의를 제공한다. 이 강의는 도내 우수 교사들이 수험생들을 위해 문제 해설과 함께 수능 대비 핵심 사항을 짚어준다. 경북교육청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 플랫폼에 올려져 수험생들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2차 모의평가 해설 강의는 새달 23일 오후 4시 공개된다.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을 50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노력과 땀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경북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마무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제2회 경북 모의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