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행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학교 가운데 `의성 산불` 영향을 받은 학교에 대해 경북교육청이 비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이 날 도내에서는 130교 5만3123명이 이 시험을 치렀다.도내에서는 21개 고등학교가 `의성 산불`로 휴업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이 가운데 이번 시험 응시 대상인 18교 3604명의 학생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나중에 학교 자체적으로 시험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진단하고 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정상적으로 시험을 시행하는 학교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변동사항 발생 시 즉시 보고하도록 안내했다"며 "학교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담당 부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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