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민간 헬기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16일 발생한 LG 전자 소속 헬기의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충돌 사건을 계기로 민간 헬기 보유업체 33곳을 점검해 `항공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토부 특별점검반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김포공항 내 소재한 민간 헬기 보유업체를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시작했다. 특별 안전점검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업체의 안전관리 현황과 조종사 교육훈련, 안전 매뉴얼 관리 여부, 정비의 적절성 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