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이라면서 "정전협정 백지화와 함께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중대조치를 발표했다"고 위협하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있어 경찰청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는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이 `최정예강군의 본때를` 이라는 제목으로 무차별 유포되고 있어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 등 실체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이메일의 발신지는 `김정은`<kingsunyoung@126.com>으로 돼 있고 내용은 지난 3월5일자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토대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메일 발신지로 돼 있는 `126.com`은 중국 무료 이메일계정 서비스인 `넷이즈 메일`의 도메인이다.  이메일은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이라면서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세력들의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부터 형식적으로나마 유지돼 오던 조선정전협정의 모든 효력을 전면 백지화 해버릴 것이라는 중대조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북침 야망을 추구하면서 정전협정을 전면적으로 파괴하고 유명무실하게 만들어버린 침략세력의 책동에 대처하여 공화국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 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 권리의 행사"라며 "구절마다 필승의 신념과 멸적의 의지가 힘 있게 맥박 치는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이 보도되자마자 온 나라가 일시에 떨쳐 일어났다"고 했다. 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원수님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면서 "침략자들과의 판가리 대결전에 진입한 선군조선의 방방곡곡에서 멸적의 외침이 터져나왔다. 일단 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단숨에 깔아뭉개며 달려나갈 무적의 철갑대오가 동음을 높이고 적의 아성을 단숨에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이 밖에도 "멸적의 기상으로 만장약 된 강철포신들과 전략 로케트들이 침략의 무리들을 조준경에 빠짐없이 잡아넣고 발사순간을 기다렸다"며 "침략세력들이 공화국의 푸른하늘, 푸른바다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추호도 용서치 않고 무자비한 불벼락, 상상할 수 없는 강력한 징벌을 안기겠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내용을 보면 북한이 지난 3월5일 발표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내용과 유사하다"며 "이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찾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 이메일 전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대변인성명을 통하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세력들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부터 형식적으로나마 유지되여오던 조선정전협정의 모든 효력을 전면 백지화해버릴것이라는 중대조치를 발표하였다. 이것은 북침야망을 추구하면서 정전협정을 전면적으로 파괴하고 유명무실하게 만들어버린 침략세력의 책동에 대처하여 공화국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권리의 행사였다.구절마다 필승의 신념과 멸적의 의지가 힘있게 맥박치는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이 보도되자마자 온 나라가 일시에 떨쳐일어났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침략자들과의 판가리대결전에 진입한 선군조선의 방방곡곡에서 멸적의 웨침이 터쳐나왔다.일단 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단숨에 깔아뭉개며 달려나갈 무적의 철갑대오가 동음을 높이고 적의 아성을 단숨에 불바다로 만들 멸적의 기상으로 만장약된 강철포신들과 전략로케트들이 침략의 무리들을 조준경에 빠짐없이 잡아넣고 발사순간을 기다리였다. 침략세력들이 공화국의 푸른 하늘, 푸른 바다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추호도 용서치 않고 무자비한 불벼락, 상상할수 없는 강력한 징벌을 안길 결사의 각오를 안고 영용한 비행사들과 해병들이 최대의 격동상태에 진입하였다.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은 물론 청년학생들도 한손에 총을 들고 정의의 반미항전에 용약 뛰여들어 적들을 씨도 없이 쓸어버릴 순간을 기다리고있었다. 온 나라를 반미대결전에로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의 각종 훈련을 지도하시며 분별없이 날뛰는 침략세력에게 최정예강군의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주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