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 사이버독도지점은 18일 오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대구은행 노성석 부행장,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공평식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등대 근무직원에 대한 복지후생 지원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독도 우산봉에 위치한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8월 10일 무인등대로 설치되어 첫 불을 밝히고 1998년 12월 10일에 유인등대로 전환 되었으며,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하며 뱃길을 열어주고 있다. 대구은행은 독도등대 직원에게 2009년부터 매년 부식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 행사에서는 36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 대구은행,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매일신문 3개 기관은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와 대내외적 홍보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독도사랑활동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바 있다. 또한 대구은행은 2001년 8월 15일 광복절에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개점하고 사이버독도지점에서 상품을 가입하면 세후 지급이자의 1%를 고객부담 없이 은행비용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독도방문 및 독도경비대 위문행사를 비롯해 독도박물관 건립기금 지원, 독도고유전복 복원사업 지원,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 등으로 독도상주 인력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제를 갖춰 ‘독도지킴이’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구은행의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금번 지원금 전달을 비롯해 향후에도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독도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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