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식 확산을 위해  2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전국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지역업체 제이브이엠(JVM)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현대기전과 엠알(MR)이노베이션이 우수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는 지식재산 경영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나가기 위해 2009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후 지역 차원의 인식확산을 위해 특허청, 지자체, 한국발명진흥회, 지역지식재산센터 공동 주관으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역대 개최지는 ‘2009 서울 → ’2010 부산 → ‘2011 청주 → ’202 충남 → ‘2013 대구이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김영민 특허청장,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 김동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및 전국 지식재산센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며,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업 시상 △지식재산 경영 우수사례 발표 △삼성전자의 지식재산 경영사례 발표(삼성전자 이동근 상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특히, 올해는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은 제이브이엠(JVM)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현대기전 및 엠알(MR)이노베이션이 우수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기업 3곳이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해 대구지식재산센터를 통한 특허, 브랜드, 디자인 종합지원사업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는 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고비용, 전문인력 부재 등의 문제로 지식재산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특허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지원분야를 브랜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전반으로 확대해 날로 다양해지는 기업의 수요를 정책에 적극 반영, 지역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노력해 왔다.   특허청의 지역 지식재산 출원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지역의 산업재산권 출원건수는 총 10,325건으로 17개 광역단체 중 중상위 수준인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특허 3,835건(9위), 브랜드 3,045건(5위), 디자인 2,960(4위) 등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식재산의 경우 수도권 편중이 심각해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서울(128,734건), 경기도(91,748건), 대전(15,806건), 인천(13,895건)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74%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산업재산권 출원 증감율이 특광역시 중 2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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