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지방세는 총 53조9381억원이 징수되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13조8024억원(25.6%),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2조2441억원(22.7%)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012년에 부과·징수한 지방세 실적과 지방세 신장추세 등을 분석·수록한 `2013 지방세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행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지방세 납세 현황을 알려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세 정책 연구 등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담은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1개월 일찍 발간하고 명칭도 이해하기 쉽도록 `지방세통계연감`으로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지방세정연감`이라는 명칭으로 발간했다. 아울러 연감에 수록된 지방세 통계 정보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 제공하고,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통합지방세 정보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도 게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주석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세통계연감은 지방세 정책 결정과 세입 분석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연감이 지방세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 바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가치 있는 통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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