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이 4개국 친선대회인 모벨링겐컵에서 강호 러시아와 비겼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2위 러시아와 접전 끝에 36-3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6일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이다.
대표팀은 러시아를 비롯해 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의 강호와 맞붙어 실전 감각을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은 1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