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지난달 28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 참석한 가운데 신규 착한가게 31곳에 나눔실천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1년 4호점 탄생 이후 신규가입이 주춤했던 울진지역의 착한가게는 35호점까지 크게 늘었으며 190여곳에 불과했던 경북지역 착한가게는 모두 470여곳으로 착한가게 500호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울진지역 신규 착한가게 31곳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기탁하는 성금은 모두 60여만원으로 이는 울진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유 구입비 등으로 지원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장을 경영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며 가입은 경북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신청 혹은 전화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장옥자 동해수산 대표는 “거액이 아니지만 내가 매월 기탁하는 성금이 울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숙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명예단장은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일번지 울진군이 될 수 있도록 자영업에 종사하는 대표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