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가 교육부의 2014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및 정원조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올해 총 평가대상 52개교,131개 학과 중 92.8점을 획득해 1위에 랭크됐다.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교육부가 전문대를 졸업한 재직경력자들의 계속교육(전공심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학과에서 이 과정을 학사학위 수여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학사학위 취득을 원하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은 4년제 대학 편입 외에 전문대학에 개설된 전공심화과정 입학이라는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돼 교육선택권이 확대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학위 과정이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공간정보 분야 대통령표창 수상과 교육환경 인프라를 바탕으로 건설 및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온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욱 학과장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평가 1위에 자만하지 않고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국가 공간정보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전국 최고의 특성화 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교수와 학생, 산업체가 똘똘 뭉쳐 끈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종 총장은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4년제 대학의 학사학위과정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현장과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다”며 “현장의 사례와 이론이 접목된 심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전문직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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