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일본 해외선진기술체험단을 파견한다.
해외 선진기술 현장을 통해 최신 기술동향을 알아보고 글로벌 엔지니어로서의 견문과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전기에너지과 오진훈 교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체험단은 학생과 지도교수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6일 발대식을 마친 글로벌 리더양성 일본연수 체험단은 16일부터 4박5일간 큐슈 발전소와 오이타현 풍력발전단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구미대와 연계협약을 맺은 서일본공업대학과 일본문리대학, 친환경 모델도시로 지정된 큐슈의 닛산 자동차와 후쿠오카 로봇스퀘어 등도 견학한다.
오진훈 교수는 "이번 해외연수는 선진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해외 최신 공학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공학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2010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신재재생에너지 설비기술 기초트랙사업자`로 선정돼 4차년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