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은 13일 본점 강당에서 ‘동대구농협 40년사’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기념회에는 최상록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김진득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곽병진 전임 조합장을 비롯하여 전·현임 이사, 감사, 대의원과 우수고객, 주부대학 동창회장,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덕길 조합장은 “과거의 활동상을 재조명하고 미래로 지속 성장하는 원동력이자 지침서로 삼기 위해서 편찬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 주신 조합원과 전임 조합장,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대구농협 40년사’는 톡톡지역문화연구소(소장 박창원·언론학 박사)가 총괄 집필하였고 동대구농협의 태동과 성장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미래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연사는 일반적인 연사의 통속적이고 엇비슷한 집필·편집 형태를 벗어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위해 연사의 테마를 현재와 미래, 과거로 정해 다양한 인터뷰와 자료정리, 문화이야기, 화보 등 풍부한 볼거리를 실었다.  1972년 동구동농협으로 출발한 동대구농협은 2013년 현재 총자산 1조500여억원, 상호금융 예수금 1조6천억원, 지점만 14개에 이르는 대규모 농협으로 성장했다.  농협 간 상생자금 지원, 직거래 장터 활성화, 물류사업소를 통한 학교급식 등 대도시 소비지 농협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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