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3,14일 이틀간 문경 STX연수원에서 `전국지사장 회의`를 열고, 업무성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보장성강화 방안 등 건강보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단 경영방침과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전국지사장회의에는 전국 지사장을 비롯해 업무 실장, 일산병원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업무성과와 2014년 건강보험 정책방향, 각 업무별 현안에 대한 특강과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지역본부의 “건강취약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등 6개 지역본부의 ’14년도 특화사업에 대한 보고와 피드백 시간도 가졌다.
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장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마련한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의 실현방안에 대해 강조하고, 저출산·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 의료비 부담 완화와 보험료의 형평성 확보,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서비스 제공방안 등 현안에 대한 문제와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보험자로서 질병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관리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의료필요 충족과 건강수준 향상이라는 건강보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