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언양간 고속도로 확장개량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10%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2011년 착공 2016년 준공예정으로 7965억원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를 개량 확장하는 사업으로 분기점(JC) 1곳과 나들목(IC) 3곳, 휴게소 3곳으로 55㎞의 고속도로 개량사업이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량되는 구간은 1970년 7월7일 아스팔트포장 4차로 도로로 개통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88년 콘크리트 포장으로 개량했다. 대도시권 중심으로 10~6차로로 개량을 추진했고 영남지역에 유일하게 4차로 구간으로 남아있던 구간이 이번 6차로로 개량하게 이르렀다. 도 관계자는 "본구간은 2006년 신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 준공으로 교통수요가 일시 감소해 착공이 지연되었으나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2036년에는 일 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확장이 시급했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급곡각 급구배 구간이 해소되고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구조물을 개량해 주변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차로폭이 개량돼 중차량 교통이 용이해지고 통행의 안락감을 최신고속도로 수준에 맞추어 개량된다"고 덧붙였다. 사업이 완료되면 영남권 경부고속도로 4차로 전면 6차로 이상으로 전면 개량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 고속도로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북서남내륙과 울산 부산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돼 물류비 절감과 산업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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