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 용상119안전센터(센터장 권오근)는 지난 13일 오전 9시 용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동소방서에 구급대원에 따르면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인 후 초등학생들이 직접 실습마네킹을 활용해 정확한 자세와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 때문에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흉부압박 등을 통해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로 심장마비 발생 후 4~5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생하므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중요하다. 용상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심폐소생술을 빨리 실시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방법은 알지 못했다”며 “이날 교육으로 주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직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응급처치방법과 심폐소생술 및 119 신고요령 등의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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